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포/기타 창작물 (문단 편집) === 소설 만화 삼국지 === 90년대에 대교에서 동화작가 김원석이 글을 쓰고 만화가 최달수가 작화를 맡은 소설 만화. 한 페이지에는 소설, 한 페이지에는 만화를 실은 대교의 아동용 시리즈물. [[삼국지연의]] 외에도 [[수호전]] 한국고전 등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다. 삼국지 매체들 중에서는 꽤나 대접이 괜찮고 멋지게 나온다. 1권의 보스격인 캐릭터로 동탁을 압도하는 포스를 자랑하며, 생긴건 전형적인 산도둑놈 같지만 작중 최고의 무력에 걸맞는 '''지성'''(!)을 겸비한 엄친아 무장이다. 어린이용 도서인 점을 고려하여 동탁과 결별하게 된 이유도 [[초선]]은 빠지고 [[왕윤]]이 적토마에 관련한 말장난을 부려 오해를 사게한 것에 비롯되었으며, 유비에게서 서주를 빼앗는 장면도 생략되어 동탁이 죽은 뒤 떠돌다 서주를 차지하긴 하였으나, 이후 조조의 청을 받은 유비의 토벌군에게 곧바로 대패하는 것만 그려진다. 최후는 가히 백미. 관우와 장비와 맞서 진궁과 조를 짜고 2대2로 팀배틀을 벌이다 진궁이 관우에게 패하고, 자신의 방천화극도 장비의 장팔사모에 두쪽나자 웃으며 말에서 뛰어내려 "내가 졌으니 어서 묶어라!"라면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뒤 조조 앞에 끌려나와 자기 부하가 되지 않겠냐고 회유 받으나 바로 거절하고, "나는 성질 급하고 우둔하지만 너처럼 천하를 노리는 간사한 도둑놈은 아니다. 어서 내 목을 베어라!"라고 일갈한 뒤 하늘을 보고 '''"천하는 이제 어지러워진다, 한나라 황실도 길지는 않으리!"'''라고 예언하며 한숨을 쉬고 처형당한다. 아마 모든 창작물에서 그려진 여포의 최후 통틀어 가장 좋게 쓰여진 장면일 듯 하며, 덕분에 이 책을 먼저 보고 나중에 다른 삼국지의 여포를 접하게 되면 약간 충격받을 정도. 예전 학습 만화들은 이렇게 각색이 심한 경우가 많았는데, 심지어 모 출판사 [[초한지]]의 경우 [[고제|유방]]과 [[우미인]]이 '''연인'''으로 나온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